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치 확보 ‘총력전’
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치 확보 ‘총력전’
  • 소재완
  • 승인 2021.05.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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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현황 점검 및 대응방안 모색…중앙부처 방문 등 막바지 예산 반영 노력 지속 진행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16일 정부 세종청사 지방자치회관 대강당에서 진행한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 전략회의 모습/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16일 정부 세종청사 지방자치회관 대강당에서 진행한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 전략회의 모습/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치 확보를 목표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략을 모색하는 등 막바지 총력전에 몰두하고 있다.

익산시는 10일 국가예산 관련 현황과 대응계획을 논의하는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의 ‘2022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부처 반응에 따른 사업들을 분류해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들은 논리를 보완하는 등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긍정적인 사업들은 타당성을 보강해 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함께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김수흥·한병도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공조해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5월 말까지 부처별 예산편성이 완료되는 점을 고려해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마지막까지 중앙부처를 방문, 국비 반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신규사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스마트 제조공정 테크플렉스 기반구축사업 △VR기반 익산여행 체험형 관광플랫폼 구축사업 등으로 단계별 논리를 보완해 적극 대응한다는 게 시 방침이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은 △평택~부여~익산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개설 △오산 신지~영만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의 반영이 추진된다.

이 밖에 △익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사업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등 환경친화도시 구축 분야 사업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지역발전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국비 확보에 주력해야 할 때다”며 “계획된 신규사업 반영과 계속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은 지자체별로 신청한 사업을 각 부처에서 편성해 오는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게 된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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