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향토문화유산 ‘삼외당’ 등 3건 지정
순창군, 향토문화유산 ‘삼외당’ 등 3건 지정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1.05.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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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최근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를 열고, ‘삼외당’ 등 3건을 군지정문화재인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심의위는 2021년도 순창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상정된 비지정문화재 3건에 대한 심의를 실시했다.

그 결과 ‘삼외당’, ‘여암 신경준 묘역’, ‘정부인 진주강씨 묘역 및 석물’ 3건에 대해 역사적·학술적 의미, 문화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해 순창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가결했다.

군은 이에 따라 3건의 문화유산을 30일간 지정 행정예고하고, 이해관계인, 주민 등의 의견 수렴을 거친 후 2021년 6월 중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황숙주 군수는 “지역내에 흩어져 있는 비지정문화재의 역사적 가치 규명을 위해 올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군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순창의 역사와 문화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 12명의 위원 모두가 참석해 이남섭 부군수가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원장에 강병문 순창향교 前 전교를, 부위원장에 설인환 금과면민회장을 선출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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