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식(사진) 부안군의회 의원이 월간 문학공간 공모에 수필 ‘강물처럼 살아온 인생 2막’을 응모해 신인문학상을 수상, 등단했다.
10일 부안군의회에 따르면 김연식 의원의 수필 ‘강물처럼 살아온 인색 2막’은 김 의원이 지나온 공직생활이 인생 1막이었다면 퇴직 후 기초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금을 인생 2막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긍정과 부정’의 부제를 갖고 그간 술회와 앞으로의 다짐을 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내면의식 속에 투영되는 삶의 모습은 나름대로 진실한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했다”며 “앞으로 삶의 연륜이 묻어나는 개성 있는 수필을 지속적으로 써나가기 바란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김연식 의원은 “지난 3년의 기초의원 생활은 매일 매일 배움의 시간이었고 뜻하지 않게 신인문학상까지 수상하게 돼 더욱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무슨 일이든 긍정으로 바라보고 행동해 군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부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식 의원은 제8대 부안군의회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부안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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