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마음이음단은 지난 7일 평화사회복지관 앞 주차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봄 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 '지지케어'의 절기김치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마음이음단을 비롯 지역의 자원봉사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독거어르신과 고립세대 400세대를 위해 손수 김치를 버무렸다.

이번 김치 나눔으로 마음이음단은 각 가정을 방문해 독거어르신과 고립세대를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소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는 한편 생활상황을 파악, 정기적인 안부확인 등 맞춤형 심리치유프로그램 제공으로 고립세대를 발굴 할 예정이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은 지지케어사업의 공유공간인 온평을 거점으로 심리·치유프로그램, 리폼수선교육, 순환자원회수로봇, 빨래방(세탁·건조),  밀키트 제작 등 주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가고 있다.

특히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인 평화동은 지지케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관·단체와 연계하여 네트워크 향상을 도모하고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해 평화동 주민들이 서로가 서로를 도와 문제해결을 해 나갈 수 있는 돌봄공동체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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