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지역인재 확대, 최저학력기준 완화’
전북대, ‘지역인재 확대, 최저학력기준 완화’
  • 고병권
  • 승인 2021.05.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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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확정·공표

전북대학교가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확정·공표했다.

현 고등학교 2학년에게 적용될 2023학년도 전형 계획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지역인재 전형’의 지속적 확대다.

전북대는 지역인재 모집인원을 70개 모집단위에서 총 558명을 선발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39개 모집단위에서 293명이 증가한 것이다. 2020학년도 5개 모집단위, 128명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또한 수험생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수시 종합전형(의학계열 제외) 및 교과전형에 반영하는 수능최저기준을 이전 3개 영역에서 2개 영역으로 단순화하고 등급 합을 완화한다. 

농어촌 학생의 입학기회도 확대된다.

수시 교과전형(정원 내)에서 60명을 선발하고, 수시 종합전형(정원 외)에서는 121명 등 총 18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수시 교과전형에서 출결상황은 반영하지 않고 100% 성적만으로 선발하며, 수시 종합전형에서 면접대상 선발비율을 기존 4배수에서 3배수로 조정한다. 

또한 예체능(실기)을 그간 수시와 정시로 나눠 선발하던 것을 수시 교과전형으로 통합한다. 

한편, 올해부터 수시종합전형의 1단계 서류평가에 필요한 제출서류 중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된다. 2단계 면접평가에서 제시문 폐지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평가하게 된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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