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꼬꼬마양배추' 상품성 향상 컨설팅 실시
군산, '꼬꼬마양배추' 상품성 향상 컨설팅 실시
  • 박상만
  • 승인 2021.05.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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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조직육성 위한 소형양배추연구모임 결성

군산시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등 유관기관이 수출유망 품목인 꼬꼬마양배추의 상품성 향상을 위해 지난 6일 수출용 양배추 재배현장을 찾아 ‘군산 꼬꼬마양배추 상품성 향상 집중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해 꼬꼬마양배추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 등 영농기술 교육과 함께 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본 등 해외수출 시 검역위반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사용 기준 기술지원은 수출용 양배추 재배농가들의 고민을 덜어 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대만과 일본에 250톤의 꼬꼬마양배추를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오는 6월부터 일본에 매주 10톤씩 꼬꼬마양배추 김치가 수출길에 오른다.

꼬꼬마양배추 김치는 일반 배추김치와 달리 쉽게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오래 지속돼 일본인의 취향에 적합하다는 시식테스트 결과가 나와 꼬꼬마 양배추 수출 효자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산시는 소구형 양배추 메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재배기술 지원과 함께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생산자 조직을 육성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 내 소형양배추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 대상으로 소형양배추연구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가입자격은 소형양배추를 재배하고 있거나 재배를 희망하는 군산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기술보급과 소득작목계(454-5311)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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