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 주민들의 등산모임인 해피산우회(회장 정규창)가 상관편백숲 일대 정화활동을 펼쳤다.
7일 상관면에 따르면 해피산우회 회원 20여명은 최근 어두리 마을 제방길을 시작으로 공기마을을 경유해 편백숲 탐방로인 옥녀봉, 한오봉까지 약 5km 구간에 흩어져 있던 빈 페트병과 쓰레기 약 200여kg을 집중 수거했다.
회원들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 외에 등산로에 쓰러진 나무 치우기와 수해로 훼손된 등산로까지 말끔하게 정비해 편백숲을 찾는 등산객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상관편백숲은 수십년된 편백나무와 낙엽송, 참나무 등 울창한 산림이 자라고 있어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려는 등산객과 탐방객들로부터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은생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