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2개 업체 신청
군산시,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2개 업체 신청
  • 박상만
  • 승인 2021.05.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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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 본 궤도 올라 2023년 상반기 개장 목표로 추진

군산시는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 접수를 마감한 결과, 2개 업체가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참가 의향을 밝힌 민간사업자는 모빌리티 허브 주식회사(한국자동차정보센터 협동조합 등 6개업체 컨소시엄)와 군산 자동차무역센터 주식회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사전 검토 후 신청된 사업계획의 투명성,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4개 분야(건축, 토목, 재정, 물류분야 등)에 7명의 전문가로 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중에 평가를 시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자 선정을 완료한 후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에 공공성과 수익성을 모두 담을 수 있도록 6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그간 정부부처의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입지 확정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 됐지만, 이번 민간사업자 확정을 통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2023년 상반기 개장 계획에 맞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고용·산업위기 지역으로 한계에 부딪힌 지역경제가 회복되기도 전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지역경제 상황이 많이 어렵다”며, “사업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견실한 기업을 선정해 반드시 사업을 성공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자동차 수출시장의 메카로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대응 지역 활력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됐다. 중고차 수출·매매에 필요한 행정, 금융, 성능검사, 정비 등의 시설을 집적화해 가격․품질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선진국형 중고차 수출시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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