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부양의무자가 없는 무의탁 홀몸노인을 찾아 ‘1일 자녀 되기’ 사업을 진행했다.
위원 15명으로 구성된 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3명씩 5개 조로 나눠 지역 홀몸 어르신 가정 15곳을 방문, 1일 자녀 역할을 수행했다.
이들은 특히 이날 ‘1일 자녀 되기’ 행사에 위원 개인별 자비를 부담해 41만 원 상당의 온열 찜질기를 선물, 주위의 칭송을 들었다.
원광종합사회복지관과 모현동에서도 40만 원 상당의 생화와 마스크(900장)를 후원해 무의탁 홀몸 어르신들의 안정적 생활을 지원했다.
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 위원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뵈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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