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축산물유통, 축산물 가공시설 준공
무진장축산물유통, 축산물 가공시설 준공
  • 이삼진
  • 승인 2021.05.0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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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흑돼지산업 발전 기여 기대

농업회사법인 무진장축산물유통(대표 박천호)이 7일 진안읍 연장리에 흑돼지 축산물 가공시설의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춘성 군수와 이한기 도의원, 김광수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축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가공시설은 2019년 시·군 거점 축산물 산지가공유통시설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3억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군비 1억4,000만 원이 투입돼 지난해부터 농업회사법인 무진장축산물유통이 추진해왔다.

군은 가공공장 준공으로 흑돼지 농가 수익을 제고하고,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사육 기반 안정을 도모하며 사육 흑돼지 개체수 증가에도 탄력을 받아 흑돼지산업 육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주민 일자리창출로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가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축산물 가공공장은 생산설비 현대화와 생산라인의 자동화로 일일 생산량이 0.7톤에서 최대 8톤까지 끌어올려 거래처 요구 물량을 맞출 수 있는 생산 능력까지 확보해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생산 품목은 흑돼지 고기로 만든 돈가스, 떡갈비 등이다. 홍삼, 깻잎 등 진안군 농·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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