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로스쿨, 2021년 변호사 시험 42명 합격자 배출
원광대 로스쿨, 2021년 변호사 시험 42명 합격자 배출
  • 소재완
  • 승인 2021.05.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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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로스쿨 전경
원광대학교 로스쿨 전경

원광대 로스쿨이 제10회 변호사 시험에서 4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법무부가 내놓은 제10회 변호사 시험 합격자 발표 결과 이 대학 로스쿨생 42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원광대는 이번 시험에서 원 패스에 해당하는 초시 합격률이 61%를 기록,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초시 합격률 61%는 전국 25개 로스쿨 중 19위에 해당한다.

원광대 로스쿨은 또 이번 시험에서 다채로운 경력의 변호사를 배출해 이목을 끈다.

올해 합격자 중에는 50대 합격자가 2명이나 포함된 가운데 약사 출신 합격자도 있다.

50대 합격자는 두 학생 모두 로스쿨 재학 시 학업에 대한 열정과 성실성으로 최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한 끝에 올해 2월 졸업과 함께 곧바로 법조인의 꿈을 이뤘다.

원광대 약대 출신 약사인 조훈현 변호사는 이번에 변호사 자격까지 더해 향후 전문성 있는 법조 활동이 기대된다.

그 밖에 올해 합격자들은 재판연구원 및 장기 군법무관 등 공직으로도 진출해 모교 로스쿨의 위상을 높였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김덕중 원광대 로스쿨 원장은 “작년에 비해 전체 합격자 수가 다소 감소한 것은 아쉽지만 초시 합격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그 어느 대학보다 나이와 학부전공 등에서 다양한 변호사를 배출하고 있는 점도 두드러지는 가운데 앞으로 구성원들이 합심해 전문성 있는 법조인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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