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제13회 어린이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어린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비대면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대표 백선화) 주최, 장수군과 장수교육지원청 등 27개 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앞서 군은 마리모키우기 키트, 공정무역 카카오 등 다양한 교육 체험키트 900여개를 제작해 지역내 9개 초등학교에 전달했다.
키트를 받은 어린이들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꿈과 희망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행사가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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