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6~7일 개최
김부겸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6~7일 개최
  • 고주영
  • 승인 2021.05.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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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30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을 열고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6, 7일 열기로 의결했다.

특위는 이날 특위 위원장으로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을 선임하고, 여야 간사에 각각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을 선임하는 건도 의결했다

당초 특위는 오는 3, 4일 청문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여야 간 청문회 운영 방식, 증인·참고인에 대한 이견을 조율하지 못해 일정이 순연됐다.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에 대해서는 여야 간사 간 협의를 거쳐 증인 4명, 참고인 21명을 부르기로 합의했다.

증인으로는 라임자산운용 의혹과 관련해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장영준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영 부사장, 정구집 라임자산 피해자대책위 공동대표를 출석시키기로 했다.

특위는 오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어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여야는 5월 국회 본회의에서 인준안을 표결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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