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 유치
진안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선수단 전지훈련팀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30일 진안군에 따르면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한국체대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및 선수단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선수단 20여 명은 훈련 기간 동안 진안에서 고강도 체력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전지훈련팀 유치는 진안군과 한국체대, 진안군체육회가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첫 성과다.
3개 기관은 지난 3월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한 인적, 물적자원 공유와 홍삼을 활용한 스포츠 음료 개발, 전지훈련을 위한 협력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 향후 한국체육대학교 소속 엘리트 생활체육 선수들이 진안군에서 전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향후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선수단 등 국내 스포츠 선수단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봅슬레이 선수단 관계자는 “스포츠 힐링도시 진안에서 훈련도 하고 힐링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마이산의 기를 이어받아 향후 대회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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