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출생·고령화 대비’ 맞춤형 인구교육
전주시 ‘저출생·고령화 대비’ 맞춤형 인구교육
  • 김주형
  • 승인 2021.04.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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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오는 11월까지 유아·청소년·자생단체 회원 등 대상 맞춤형 인식개선 인구교육 실시
-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가족의 소중함 인식, 일·가정 양립문화 등 교육
- 28일 중산어린이집서 열린 첫 교육서 아동들에게 형제자매와 가족의 소중함 알려줘

전주시는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맞아 맞춤형 인구교육에 나선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유아, 청소년, 자생단체 회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구교육은 저출생 문제와 고령화 사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적인 사회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함양 ▲가족의 소중함 인식 ▲다양한 가족 형태 수용 ▲성평등한 사회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으로 진행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우리가 직면한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는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접근해야 하는 만큼 인식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 주제를 다양화해 맞춤형 인구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8일 중산어린이집에서 열린 첫 교육에서는 유아 50여 명과 함께 샌드아트를 통해 아이들이 교육에 즐겁게 참여하면서 형제자매와 가족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향후 시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자생단체 회원들의 인식개선을 돕고, 방학 기간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인구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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