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윤종만 교수(사진·중앙)가 28일 대학본부에서 대학발전기금 400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곽병선 총장, 양현호 대외협력본부장, 최광숙 대외협력본부 행정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군산대 해양생명응용과학부(수산생명의학전공) 윤종만 교수는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윤 교수는 “군산대에 20여 년을 재직하면서 나 자신과의 약속을 했는데, 열심히 운동을 해서 매월 100km 이상을 걷거나 뛰면 발전기금을 내야겠다고 결심했고, 이 약속으로 발전기금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또 한편으로는 군산대가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에 진력하는 대학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도 일조할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병선 총장은 “윤 교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오늘 전달받은 발전기금이 더 가치있게 느껴지고 마음이 더 즐겁다”면서 “전달받은 기부금을 잘 활용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윤종만 교수는 지금까지 2,300만원에 달하는 발전기금을 기부해 왔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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