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도시민 체험농장 조성
장수군, 도시민 체험농장 조성
  • 구상모
  • 승인 2021.04.2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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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과 친환경 영농체험학습장이 갖춰진 도시민 삼락농정 체험농장이 장수군에 들어선다.

28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체험농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청년층 이탈, 농업인력 고령화의 가속화 추세 속에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도시민의 농촌 힐링 체험과 영농 경험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계남면 침곡리 233번지 일대에 19,146(5,801)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민 삼락농정 체험농장은 숙소동과 교육장, 다용도 실습실, 농자재 창고, 실습체험장 등이 들어서며, 3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숙소동은 2인실 숙소 및 4~5인실 숙소 등 총 6개실이 조성되며, 교육장은 100(30) 규모로써 장수 귀농학교 및 농촌 일자리 탐색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용도 실습실에서는 김치, 사과잼, 오미자청 등 장수군 농산물 요리체험, 실습체험장은 농산물 수확 체험 및 텃밭 가꾸기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이와함께 군은 도시민들이 장수군에서 장기간 머물며 귀농귀촌 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귀농인 임시거주시설도 조성한다.

시설은 게스트 하우스 1개소, 단독주택 4개소 농자재 창고 1개소 및 실습체험장 등이 들어서며, 총 11가구가 입주 할 수 있는 규모다.

류지봉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체험농장 조성으로 도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영농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풍광을 선사할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농업하기 좋은 장수, 청년농업인 활성화, 귀농 귀촌하기 좋은 장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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