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력 안정적 지원 힘쓴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력 안정적 지원 힘쓴다
  • 김주형
  • 승인 2021.04.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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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오는 6월까지 농업인력지원상황실 가동·영농작업반 알선 등 농업인력 지원 총력
- 전주원예협동조합에 설치된 농촌인력중개센터 통해 80여 농가에 1800여 명 중개할 계획
- 9개 마을 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 등 농번기 공동급식사업도 지원할 것

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숙련된 영농작업반을 투입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권주)는 오는 6월까지 농업인력지원상황실을 통해 과수농가에 숙련된 영농작업반을 알선하는 등 안정적인 농업인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농업인력 공급 업무를 위해 농업인력지원상황실을 가동한 전주시는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자 모집창구를 설치해 인건비가 부담되는 소농가에게 대학생과 일반인 등의 인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주원예협동조합에 설치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채소·과일 2개반, 110여 명의 영농작업반을 투입키로 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어난 80여 농가에 누적인원 1800여 명을 중개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도울 사업도 실시한다.

9개 마을 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 등 농번기 공동급식사업을 지원하고, 32개 농가에는 농산물건조기 등 중소형 농기계를 제공하는 한편 52개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용 관정개발 지원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 1563명, 민간·공공기관 등 자원봉사자 283명, 일자리센터를 통해 22명의 일손을 지원한 바 있다.

황권주 소장은 “농번기를 맞아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에 적기에 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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