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익산시지부·익산 우성약국, 익산 나눔곳간 성금품 기탁
한국노총 익산시지부·익산 우성약국, 익산 나눔곳간 성금품 기탁
  • 소재완
  • 승인 2021.04.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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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익산시지부가 27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찾아 익산 나눔곳간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한국노총 익산시지부가 27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찾아 익산 나눔곳간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한국노총과 익산 우성약국이 익산 나눔곳간 기부에 동참해 각각 성금 200만 원과 라면 100상자를 기탁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익산시지부(의장 전세성)는 27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돕는 데 써달라며 나눔곳간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노총의 이번 기부는 모금을 통해 마련해 시지부 제조·공공부문 소속 13개 노동조합(동우화인켐, 삼양식품, OCI, 한국전력공사익산지사, 금강공사, 두산전자, 익산시공무직, 벽산, 하이트진로, 세명테크, 두산퓨얼셀, 솔루스첨단소재, 실로암사랑요양병원)이 성금 모금 릴레이를 진행해 모았다.

전세성 의장은 “나눔곳간에서 위기 가구를 돕는다는 소식을 듣고 13개 업체의 노동조합이 선뜻 기부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져있는 위기 가구가 다시 일어나는 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익산 우성약국 강태욱 대표도 나눔 곳간에 참여, 라면 100상자를 기탁했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지원에 솔선하고 있는 강 대표는 매년 4회 정도의 물품 후원에 나서는 등 지역 선행의 귀감으로 손꼽힌다.

강태욱 대표는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데 찾아오는 손님들마다 코로나19 때문에 작년보다 생활하기가 어려워졌다고 한다”며 “시민 누구나 다 어려운 상태지만 특히 소외계층이 더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아 라면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부된 성금과 물품은 익산 나눔곳간을 통해 위기 가구 시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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