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산들강웅포마을,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 공모 선정
익산 산들강웅포마을,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 공모 선정
  • 소재완
  • 승인 2021.04.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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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지원 통해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농촌관광 경쟁력 확보 기대
농촌체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산들강웅포마을 전경
농촌체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산들강웅포마을 전경

익산시 산들강웅포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7일 익산시는 산들강웅포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에 선정, 최대 2,000만 원에 이르는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산들강웅포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금강의 아름다운 낙조와 산·들·강이 조화를 이뤄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경관을 활용한 트래킹코스 등이 개발돼 방문객들에게 단순 체험만이 아닌 역사·문화·자연까지 즐길 수 있는 특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곳은 특히 지역 특산물 블루베리를 활용한 호떡·인절미·백설기와 마을에서 직접 채취한 쑥과 쌀가루를 이용한 쑥개떡 및 쑥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새로운 변화를 꾀하는 농촌 마을로 평가받는다.

산들강웅포 마을은 이번 선정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를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컨설팅·재료비·콘텐츠개발비 등에 사용, 웅포만의 특색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전영수 익산시 농촌활력과장은 “산들강웅포는 이번 공모로 다양한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농촌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농촌마을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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