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이소열)은 새만금 토지 이용성 확대 및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 증진을 위해 준공된 토지의 일시사용을 통해 사료작물 재배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단에서 2015년부터 추진해온 새만금 사료작물 재배는 2020년까지 9만4,000톤을 생산, 축산농가에 공급해 국내 조사료 자급률 향상 및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2021년도 추진계획은 토지의 순차적 준공에 따라 지난해(568ha) 대비 약 3배 증가된 1,648ha로 확대 추진한다.
이번 신청대상은 공고일(2021.04.28) 이전에 설립되고, 신청토지(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에 주된 사무소를 둔 영농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이며,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하계 및 동계 조사료 식재가 가능하며, 선정된 법인은 1개 구역(약 40ha)에 한해 경작이 가능하다.
새만금 사업단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초생대 조성 및 비료사용 관리, 수변완충대 두둑 설치 등 사료작물 재배지 환경관리대책을 강화했다.
또한 환경생태용지 하류부에서 지속적으로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해 환경관리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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