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올해 3건의 문화재 추가 지정
김제시, 올해 3건의 문화재 추가 지정
  • 한유승
  • 승인 2021.04.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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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필달 신도비, 원각사 대웅전불상, 수류성당지가 전북도 유형문화재 최종 지정

김제시는 최근 전라북도 문화재심의위원회에서 조필달 신도비와 원각사 대웅전불상, 수류성당지가 전북도 유형문화재지정이 최종 가결됨에 따라 올해 3건의 문화재를 추가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수류성당지의 문화재 지정은 하나의 면단위(금산면)에 4개의 종교성지가 모두 문화재로 지정되는 전세계적으로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더해 문체부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전국지자체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돼, 지난26일 신청금액 1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올 하반기에는 김제관아중 지방수령의 살림집인 ‘내아’를 국가보물로 지정받고자 추진중에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만약 김제내아가 국가보물로 지정될 경우에는 국내 내아건물 중 유일한 보물로 지정되는 것임에 따라, 역사학도나 전통건축학도에게는 필수답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3건의 문화재 지정으로 91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을 뿐아니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공모사업을 대부분 따내 명실공히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갖추게 됐다.

서원태 문화홍보실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경제와 문화가 함께 발전 할 수 있는 김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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