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자문위원 현장조사 실시
진안군이 지난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 신청한 진안군 전통마을숲 72개소에 대한 현장조사가 지난 26일 마을숲을 대표해 정천면 하초마을숲에서 진행됐다.
27일 진안군에 따르면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신청은 1차 발표 및 현장조사로 이뤄졌으며, 지난해 1차 발표 후 바로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번에 시행됐다.
현장조사는 마을숲이 주변 농경지와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지니는지에 대한 현황 및 관리실태 적합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향후 농축산식품부 및 농어촌공사와 자문위원의 회의를 거쳐 5월 말경 최종 선정 여부가 가려진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지정 목적은 유산의 보전가치가 높은 대표구역을 유산별로 지정, 집중관리를 통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하는데 있다. 선정되면 3년 간 14억9,000만원(국비 9억9,00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전국 15개 지정개소 중 전북에는 부안 유유동 양잠, 완주 생강전통농업시스템 2개소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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