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이스팩 종량제봉투 바꿔가세요
전주시, 아이스팩 종량제봉투 바꿔가세요
  • 김주형
  • 승인 2021.04.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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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환경오염 예방 위해 다음 달부터 35개 동 주민센터서 재활용품 교환사업 접수
- 물로 헹군 종이팩과 폐건전지(15개) 모아가면 친환경 화장지 1롤로 교환받을 수 있어
- 아이스팩 7개 모으면 20ℓ 종량제봉투 1개로 바꿔줘, 수거된 아이스팩은 시장 등에 공급

"종이팩, 폐건전지, 아이스팩 모아 종량제봉투로 바꿔가세요.”

전주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35개 동 주민센터에서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교환대상 품목이 종이팩과 폐건전지였으나, 올해부터는 아이스팩이 추가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식품의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이 대폭 증가한 데 따른 조치로, 환경오염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진 아이스팩을 식품업체와 시장 등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종이팩의 경우 물로 헹군 다음 펼쳐서 건조시킨 후 규격별로 △200㎖ 30매 △500㎖ 15매 △1000㎖ 7매씩 묶어서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친환경 화장지 1롤로 교환받을 수 있다.

또 폐건전지는 무게나 규격에 상관없이 15개당 친환경화장지 1롤로 교환된다.

아이스팩은 깨끗이 세척·건조해 7개를 모아 20ℓ 종량제봉투 1개로 바꿔갈 수 있다. 다만 아이스팩 규격은 15㎝*20㎝(±2) 사이즈여야 하며, 젤로 된 경우에만 가능하다. 

한편 이번 재활용품 교환사업은 친환경 화장지와 종량제봉투가 소진된 경우 사업이 종료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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