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경찰·해양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코로나19 백신 점종
오늘부터 경찰·해양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코로나19 백신 점종
  • 조강연
  • 승인 2021.04.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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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경찰·해양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전북소방본부는 도내 모든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전북소방은 지난 19일부터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도내 70여 곳의 위탁의료기관에 백신접종 예약을 받았고, 1,300여명이 백신접종을 신청했다.

접종은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장기 교육자 등 부득이한 경우 다음달 8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이날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관련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26일 아침 백신접종 의료기관을 찾아 기간 중 첫 번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도민에게 안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공무원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은 반드시 필요하다소방공무원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앞장서 도민에게 용기를 주고 전라북도를 안전하게 하는데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도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진 청장은 과학적 자료를 통해 안정성이 입증되었다는 정부발표를 신뢰하고, 공직자로서 우리 사회의 집단면역 생성이라는 공익에 일조하는 마음 자세로 전 직원은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며 솔선수범의 자세로 백신접종에 참여했다.

전북경찰청 백신 접종대상 인원은 30세 미만자를 제외하고 4,990여 명으로 오는 58일까지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아울러 군산해양경찰서도 오늘 26일부터 57일까지 2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군산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AZ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경은 30세 미만을 제외한 자와 개인 건강상태를 고려한 접종 비희망자를 제외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이후, 11~12주 이후 2차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상식 군산해경서장은 군산해경 직원들이 일반 국민에 앞서 백신 접종을 솔선수범해 실시함으로써 전파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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