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문기업 타코마테크놀러지 익산 제3산단 ‘둥지’
반도체 전문기업 타코마테크놀러지 익산 제3산단 ‘둥지’
  • 소재완
  • 승인 2021.04.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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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103억 투자 산단 2만418.9㎡ 부지 공장 건립…신규 근로자 채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타코마테크놀러지㈜ 익산 제3산단 투자 협약 체결식
타코마테크놀러지㈜ 익산 제3산단 투자 협약 체결식

반도체 소재 기업인 타코마테크놀러지(주)가 익산 제3 일반산단 투자를 결정했다.

익산시는 지난 23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타코마테크놀러지(주)와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타코마테크놀러지(대표 유미선)는 반도체의 소재·부품·장비를 생산하는 반도체 전문기업이다. 자체적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핵심소재인 광개시제·레진 등을 개발해 일본과 대만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는 삼성SDA, 동우화인켐 등에 납품 중이다.

특히 이 회사는 우수 기술연구센터 기업 선정(2016년)·디스플레이 감광제용 광개시제 부문 세계 일류상품 선정(2016년)·우량기술기업 인증(2020년)에 이어 30여 개에 이르는 등록 특허 등 높은 기술력까지 보유, 반도체 소재 분야 선도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타코마테크놀러지(주)는 이날 협약에 따라 사업지를 기존 충남 논산시에서 익산 제3 일반산단으로 이전한다.

제3 산단 2만 418.9㎡ 부지에 건립 공사를 진행해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총 103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오는 5~6월 중 착공한다.

타코마테크놀러지(주)는 공장이 건립되면 약 30여 명의 신규 근로자들을 채용하게 된다.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산단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기존 고용인력 이동에 따른 인구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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