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임시청사 이전 시작’
익산시, ‘임시청사 이전 시작’
  • 소재완
  • 승인 2021.04.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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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정책과·신성장동력과·체육진흥과 등 22일부터 이전 추진…이전 후관동 철거 후 6월 신청사 건립 착공
익산시 신청사 조감도
익산시 신청사 조감도

익산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해 추진하는 시 일부 부서의 임시청사 이전을 본격화한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6월 신청사 건립 착공을 위해 22일부터 시 일부 부서의 임시청사 이전을 시작한다. 임시청사는 익산 종합운동장이 활용되며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부서 이전이 추진된다.

이번 청사 이전은 1단계 공사로 철거가 진행되는 후관동 부서들에 대해 이뤄진다.

이전 부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과 경제관광국 내 일자리정책과·신성장동력과·체육진흥과, 환경안전국 내 환경정책과·환경관리과·청소자원과·위생과·늘푸른공원과로 순차적 이전을 진행한다.

또 5월 중에는 문화관광산업과와 역사문화재과가 이전해 신청사 건립이 완료될 때까지 익산 종합운동장 내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문화관광산업과와 역사문화재과·체육진흥과는 실내 체육관 1층에 자리하고, 그 외 부서는 종합운동장 동편 사무실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민안전과와 복지정책과, 아동복지과 등 3부서는 현 청사 내에서 사무실만 이전한다.

시는 부서 이동이 추진된 후관동에 대해선 철거를 진행, 해당 자리에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현 청사 본관동과 의회 동을 유지한 상태에서 공사를 진행 후 전 부서를 이전 입주시키는 방식으로 본관동과 의회 동은 이후 철거한다.

본관동과 의회 동이 철거된 자리에는 정원이 조성돼 36개월가량 소요되는 전 공사를 마무리 짓게 된다.

시는 부서 이전에 따른 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부서별 이전 위치와 이전 일정 등을 시 홈페이지 등에 알리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사 일부 이전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임시청사 운영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다소 불편한 부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1970년 건축돼 노후화된 현 청사를 새롭게 건립하는 신청서 건립 사업을 추진, 오는 2023년까지 생활밀착형 어울림과 공공시설이 조화를 이룬 시민 친화적 신청사를 조성할 계획이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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