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정 시의원, 전주시 보조금 철저한 감독 촉구
박윤정 시의원, 전주시 보조금 철저한 감독 촉구
  • 김주형
  • 승인 2021.04.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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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 통해 "전주시 교통정책 전반에 대한 검토도 필요"

전주시의회는 19일 제380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 5분 자유발언을 청취하고 의사일정을 의결했다.

이날 5분 발언에서 박윤정 의원(비례대표, 민주당)은 전주시 버스 보조금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전주시 5개 버스회사에 535억원의 보조금이 투입되었고, 전주시 부담금 460억원 중 버스운전자 제복비는 매년 2억원 남짓한 금액이 지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제복비 지급 근거서류로 제출된 세금계산서가 수기로 작성되어 있어 버스회사와 유니폼 제작업체의 세금탈세를 위한 무자료 거래가 의심되며, 영수증만으로 보조금을 처리하는 관행이 남아있어, 보조금 사용의 투명성과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정책의 전문가인 임기제공무원의 전문성, 책임감이 필요하며, 임기제공무원만 교통정책업무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철저한 검증 및 재계약에 대해서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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