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드론 파종기 기술개발 박차
전북농기원, 드론 파종기 기술개발 박차
  • 소재완
  • 승인 2021.04.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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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파종 모습/사진=전북농업기술원 제공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파종 모습/사진=전북농업기술원 제공

전북농기원이 드론을 활용한 농가 소득향상 방안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19일 전북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에 따르면 올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드론을 활용한 파종 기계화 기술 연구를 추진한다.

드론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기술 발전에 힘입어 그 활용빈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첨단 디지털 기계다.

특히 방제작업 시 기존 방법에 비해 시간과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해당 분야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실제 최근에는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종자나 비료 등의 입제 살포에도 드론을 활용하려는 시도가 이뤄져 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하지만 아직은 다소의 문제점이 발견된 상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연구에 나선다는 게 전북농기원 측 설명이다.

전북농기원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이번 공동연구에 국립농업과학원, 식량과학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과 함께 참여한다.

4년간 13억여 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사업을 통해선 ▲농업용 드론 탑재형 정밀 파종 장치 개발 ▲드론용 신개발 파종기 이용 벼·조사료 생산 기술 등을 연구하게 된다.

농업기술원 강영호 연구사는 “첨단 디지털 기술인 드론을 농업에 활용하면 노동력과 생산비를 대폭 줄일 수 있어 농가들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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