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
순창군,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1.04.1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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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섭 부군수 지난 15일 오후 행안부 비상대비정책국장 만나 예산반영 요청

순창군 이남섭 부군수가 지난 15일 오후 행안부 관계자를 만나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현안사업 설명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남섭 부군수는 행안부 오고산 비상대비정책국장을 만나 순창군 다목적 생활안전시설 설치를 위해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다목적 생활안전시설 설치는 순창군이 비상사태를 대비해 대피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비상시에는 재난대피시설로, 평상시에는 생존체험장과 안전교육관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부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신규 바이러스 발생과 급격한 환경변화를 대비해 후방지역에도 대규모 비상대피시설이 필요하다”면서 “평상시에는 안전재난 교육시설로 활용가치가 높은 만큼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국비 확보분외에도 2022년 국비도 꼭 확보될 수 있도록 주무부처인 행안부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오고산 국장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도록 잘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2022년에도 12억원을 행안부 예산에 반영하였다”고 밝혔다.

군은 다목적 생활안전시설 설치사업비 192억 중 국비 12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정소모가 큰 사업인 만큼 2024년까지 국비 총 58억원을 확보해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다목적 생활안전시설 설치사업으로 지상에는 생존체험장과 생활안전교육관 등이 들어서고 지하에는 2,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주민대피공간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현재 다목적 생활안전시설 관련 실시설계용역을 발주 준비중이며, 2021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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