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학산복지관, 고독사 예방 위한 협력 강화
전주 학산복지관, 고독사 예방 위한 협력 강화
  • 김주형
  • 승인 2021.04.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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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밭정이노인복지관, 평화2동주민센터 등과 네트워크 형성해 지역주민 고독사 예방 앞장

전주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내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관계 고립 가구의 외부관계 확장을 위해 ‘든든한 이웃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학산복지관은 꽃밭정이노인복지관, 전주시 완산구 평화2동주민센터, 주택관리공단 평화4관리소, 평화주공4단지 통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네트워크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해 고독사 의심 가구 발굴, 상담을 통한 외부 사회활동 연계, 위기세대에 대한 서비스 연계, 저장강박 가구의 청소 지원, 이웃들의 살핌을 통한 이웃과 관계 확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 기획사업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 사업을 지원 받아 2021년 2월부터 3년 간 진행한다.

김현옥 평화2동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내 취약지에 있는 주민들이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이웃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삶의 원동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홍보를 통한 지역 상가·자생단체 네트워크 구축, 주민활동가 모집 등을 통해 고독사 의심 가구를 발굴하고 접촉해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이 고독사를 걱정하지 않고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깁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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