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서홍기)는 오는 22일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13일 시 실내체육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강해원 부시장을 비롯한 질병관리청 관계자, 전북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및 도 추진단, 읍·면·동 관계자, 김제경찰서, 소방서, 육군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접종사항을 점검했다.
접종 모의훈련은 실제와 같은 상황을 가정해 예방접종센터 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접종 후 이상반응관찰까지 각 단계별 소요시간을 점검했다.
특히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해 응급처치 및 응급의료센터로 환자를 후송하는 과정도 점검했다.
시는 이날 훈련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사항을 신속하게 보완해 오는 22일부터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홍기 보건소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백신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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