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공임대주택 건설로 정주여건 개선
순창군, 공공임대주택 건설로 정주여건 개선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1.04.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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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금과면 매우리 일대 전용면적 70㎡형 6세대, 57㎡형 5세대, 29㎡형 4세대 등 총 15세대 규모로 공공임대주택과 커뮤니티센터를 짓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부지매입을 완료한 군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짓고 관련법 인허가를 득해 지난 11월 본격 착공했다.

12일 현재 공정률 10%를 보이며 건축물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감을 내는 공공임대주택은 내년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들에게 입주희망의 길이 열리고 있어 희소식이다.

순창읍 소재지와 임대주택 공사현장까지 차로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읍내 생활권을 희망하는 군민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완공한 총 30세대 규모의 순창읍 공공임대주택이 전체 30세대 중 26세대가 거주하고 있을 만큼, 인기가 높아 금과면 공공임대주택 또한 완공 이후 군민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순창읍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전체 30세대 중 19세대가 신혼부부로, 저렴한 임대료로 순창에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서 젊은 연령층을 순창으로 유입시키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금과면 공공임대주택이 완공되면 타 도시 인구유입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금과면 공공임대주택은 해당부지에서 불과 1km 떨어진 곳에 전국 최초로 지어진 한옥형 공립어린이집도 위치하고 있어 육아환경을 고려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최적의 장소다.

또한 순창읍에 건립된 임대주택의 가장 큰 전용면적이 44㎡인 점인데 반해 금과면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57㎡와 70㎡로 면적이 더넓게 건립되고 있어 비좁다는 인식 또한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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