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전북경찰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친인척 등을 조사하는 등 수사 범위를 확대했다.
전북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전담수사팀은 6일 LH 전북본부 직원 A씨의 가족 B씨를 불러 농지법 위반 혐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A씨와 그의 가족 5명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광명 신도시 노온사동 땅을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게는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공직자가 아닌 가족 등에게는 농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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