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오는 31일 종료
전주시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오는 31일 종료
  • 김주형
  • 승인 2021.03.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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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1시간씩 무료 개방했던 17개 공영·부설주차장 다음 달 1일부터 유료로 전환
- 3개월 간 1시간씩 무료 개방해 28만 4천여 대 차량 혜택 봐, 약 2억7000만 원 지원

전주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17개 공영·부설주차장에 제공했던 ‘1시간 무료 개방’을 다음 달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유료로 전환되는 공영주차장은 ▲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 ▲오거리 ▲덕진광장 ▲건산천 제1·2 ▲삼천2동 ▲중화산2동 ▲서신동 ▲노송천 ▲신시가지 공영주차장(도청, 시티병원, 농협, KB, 홍산, 비보이) ▲만성지구 공영주차장(오케이타워 앞) 등 총 2151면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 1시간 무료 개방을 통해 총 28만 4천여 대의 차량이 약 2억7000만 원의 주차비를 아끼는 혜택을 누린 것으로 집계했다.

그동안 소상공인이 상가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주차권(1시간 이용권 500~600원)을 구매한 것을 감안하면 그만큼 소상공인들의 재정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3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44만1345대 차량 소유자에게 6억5000만 원 정도를 지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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