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우주로 1216’ 이끌 2기 운영단 발진
전주시, '우주로 1216’ 이끌 2기 운영단 발진
  • 김주형
  • 승인 2021.03.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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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27일 제2기 ‘우주로 1216’ 트윈운영단 15명에 임명장 수여하고 첫 활동 개시
- 공간의 규칙 스스로 정하고 콘텐츠도 함께 고민하고 발굴하는 운영자 역할 맡을 것

전주시는 전국 최초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을 함께 이끌 2번째 트윈운영단을 가동한다.

‘우주로 1216’은 다양한 창작활동이 가능한 메이커랩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갖추고 다양한 분야의 독서활동이 운영돼 트윈세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27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내 ‘우주로 1216’을 함께 운영해갈 ‘제2기 우주로 1216 트윈운영단’ 1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초등학생 5명과 중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제2기 트윈운영단은 향후 1년간 ‘우주로 1216’ 공간 규칙 등을 스스로 정하고 콘텐츠도 함께 고민하고 제안해보며 트윈세대 운영자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 매월 한 차례 정기모임도 한다.

특히 이번 2기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보고, 트윈세대의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우주로 1216이 트윈세대의 요구와 제안으로 조성된 만큼 운영에 있어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시킬 것”이라며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주로 1216’은 지난해 11월 국무조정실이 실시한 ‘2020년 생활SOC 아이디어·우수사례·홍보영상 공모전’에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필요에 맞는 공간을 구성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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