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2021년 군민과의 공감확산 대화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0여만원이 모아졌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이번 공감확산 대화 진행 당시, 각 읍면의 개인과 단체, 업체 등 22곳에서 자발적으로 장학금 30,10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장학금을 기부한 이들은 “지역의 학생들을 위하고 부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데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기탁에 나서 주신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이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서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비진학창업‧취업지원금 등 4개 분야의 장학금 신청·접수 받고 1,240명에게 13억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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