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분기 백신접종 합동 모의훈련 '문제없다'
전주시, 2분기 백신접종 합동 모의훈련 '문제없다'
  • 김주형
  • 승인 2021.03.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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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보건소, 22일 화산예방접종센터서 2분기 코로나19 백신접종 모의훈련 진행
- 화이자 백신 해동, 희석 등 접종 준비 시연, 이상반응 호소 환자 이송 훈련까지 실시
- 4월 첫째 주부터 75세 이상 노인,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 대상 하루 600명 이상 접종
전주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2분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22일 화산체육관에서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 경찰청, 소방서, 전주대대 등과 함께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2분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22일 화산체육관에서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 경찰청, 소방서, 전주대대 등과 함께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2분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22일 화산체육관에서 정부·유관기관과 함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이날 전북도, 인근 시·군 보건소 등과 함께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접종준비 시연 ▲백신 수령 및 인계 ▲예방접종 실시 ▲이상반응 대응훈련 순으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화이자 백신접종에 대비한 백신의 해동, 희석 등 접종 준비 시연과 함께 백신접종 후 아나필락시스(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등 이상반응 호소 환자를 초기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이송하는 훈련까지 점검했다.

시는 이날 훈련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사항을 신속히 보완해 다음 달 초부터 전주지역 예방접종센터인 화산예방접종센터에서 화산예방접종센터에서 2분기 접종을 시작할 방침이다.

시는 4월 첫째 주부터 화산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노인,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루 최소 600명이 넘는 인원에 2분기 백신접종을 할 계획이다.

다만, 외출 및 이동이 곤란할 정도로 거동이 어렵거나 외부 이동 시 기저질환 악화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센터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또 이외 65~74세 노인과 학교 및 돌봄공간 종사자,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 자체기관 등에서 2분기 접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은 “화산예방접종센터가 전북 제1호 접종센터인 만큼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특히 돌발 상황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6일 이후 코로나19 고위험군과 코로나19 최일선 대응요원, 보건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1만 500여명명에 대해 1차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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