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견학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순창 관내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방문한 것으로 학생들은 순창출신 서울대생들을 만나 학교생활을 설명듣고 규장각과 박물관 등 시설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구림초등학교 6학년 김사라 학생은 “말로만 듣던 서울대에 와서 너무 기쁘고 순창출신 언니, 오빠들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나니 서울대에 꼭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면서 “서울대에 갈 수 있도록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또, 중앙초등학교 5학년 신비우리 학생은 “훗날 내가 오늘 견학했던 서울대학교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목표를 갖고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찬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서울대학교에서는 전국단위 경쟁을 없애고 각 군에서 추천한 학생을 일정인원 진학시킬 계획”이라며 “좋은 대학을 가야하는 이유는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여 자신의 인생방향을 설정하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나중에 서울대에서 꼭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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