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022년 국가예산 6,056억원 규모 발굴
순창군, 2022년 국가예산 6,056억원 규모 발굴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1.03.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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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2022년 국가예산 143개 사업에 총사업비 6,056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하고,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순창군은 지난 17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군수가 직접 주재한 가운데 2022년 국가예산 발굴 및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해 1~2차에 걸쳐 발굴한 사업에 대해 추진상 예상되는 문제점과 효율적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이 발굴한 사업은 총 143개 사업이다. 관광, 농업농촌 분야 외에도 순창군이 강점을 갖고 있는 미생물 분야와 건강장수 분야 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미생물분야에서는 100억원 규모의 그린바이오 신소재원천기술개발이 눈에 띈다.

이 사업은 농생명 소재에서 원천기술을 확보해 산업적용 기술을 만드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프로젝트 상위권에 선정돼 국가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식물백신 원천기술사업, 유용미생물 활용 발효식품산업화 공유플랫폼 구축사업 등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이 집중 논의됐다.

건강장수 분야에서는 순창 쉴랜드 내 홀로그램을 이용해 관광콘텐츠로 개발하는 밤이 빛나는 문화공간 조성사업,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 외에도 반려동물 염증 및 비만 억제 기능성 소재 발굴 사업 등 연구사업도 포함됐다.

군은 이외에도 채계산 패시브 플러스 하우스타운 조성 등 농촌개발분야 9건,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등 농업농촌 분야 20개 사업 등에서도 성과를 내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황숙주 군수는 “최종발굴 보고회 및 추진상황 보고회를 함께 추진하는 것은 한단계 앞서 국가예산 발굴에 적극 나서달라는 의미다”면서 “오늘 발굴된 사업들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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