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는 봄철 산악사고 대비, 지역내 산악위치표지목(31개소)ㆍ구급함(3개소)‧ 난간철책(9개소) 등 50개소의 시설물 및 안전표지판 점검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산행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 발생 시 사고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릴 수 있는 산악위치표지목을 확인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구급함 응급처치 소모품을 교체했다.
산행자가 등산 중 긴급상황 발생 시 119에 조난위치표지목의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빠르게 구조될 수 있다.
구급함에는 등산 중 부상으로 인해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소독약과 파스, 붕대 등 기초구급약품이 갖춰져 있다.
이동환 방호구조과장은 “산행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 번호와 구급함 위치를 잘 기억했다가 안전사고 발생 시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