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빈집 철거 지원사업 본격 시행
김제시, 빈집 철거 지원사업 본격 시행
  • 한유승
  • 승인 2021.03.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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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2021년 농촌 빈집정비사업과 농촌 비주거용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빈집으로 인한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농촌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빈집(주택)에 대해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 비주거용 빈집정비사업은 주택 이외 창고, 축사 등의 철거비를 지원한다.

시는 농촌 빈집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시비 2억원을 편성하고, 비주거용 빈집정비를 위해 도비 3,850만원을 포함, 총 7,700만원을 마련했다. 지원금액은 슬레이트 지붕 300만원, 일반지붕에 대해서는 15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지는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중에서 ‘각종 범죄 및 환경오염, 화재 발생, 붕괴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경우’, ‘주요 관광지, 도로변 등에서 미관을 해치거나 붕괴 위험이 높은 경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시는 빈집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9일부터 시행한 수요조사를 완료했다. 3월 말까지 사업대상지를 확정한 이후 11월까지 정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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