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농기센터, 위도면 농기계 수리봉사 실시
부안군농기센터, 위도면 농기계 수리봉사 실시
  • 황인봉
  • 승인 2021.03.1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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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팀은 4명의 농기계 수리요원을 동원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위도면 일원에서 고장 농기계 수리봉사를 실시했다.

12일 부안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위도면은 육지와 떨어져 있어 농기계 고장시 즉시 수리하기가 어렵고, 바닷물에 의한 부식 등 고장이 빈번하게 발생해 애로사항이 많은 지역이다.

이번 수리봉사는 고장으로 인해 장기간 방치된 농기계나 조금만 수리하면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 등을 수리하지 못해 사용할 수 없는 위도면 농업인들의 안타까움을 해결하고자 위도면사무소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농기계임대팀은 위도면 벌금, 치도, 진리 등 23개 농가의 현장을 찾아 경운기, 예초기, 비료살포기, 관리기 등 50여대의 중소형 농기계 수리와 무상점검, 오일 및 부품교체 등을 진행하고, 농기계 응급조치 요령 등을 홍보했다.

앞서 농기계임대팀은 지난 3일 현지 사전점검을 통해 수요를 파악 후 수리봉사를 실시했다.

강성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본격적으로 영농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하루라도 빨리 농기계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수리봉사가 위도면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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