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시책이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차별화된 시책이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 강수창
  • 승인 2008.12.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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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올 한해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돋보이는 행정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장류분야에 있어 올해 순창장류특구가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특구운영 평가에서 포상금 3억원과 함께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지역경제 성장 원동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순창장류체험관이 수학여행단을 비롯 전국의 단체 체험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며 민속마을 장류연구소와 장류박물관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을 지폈으며, 장류원료 농산물 계약재배 활성화로 올 한해 1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어 농업분야에 있어서는 돈버는 농업ㆍ잘사는 농촌건설을 위해 과수원예 특작 개선사업, 귀농자 지원사업 등 27개분야 140개 사업에 261억원을 지원해 농업인 소득을 높이고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논콩과 고추를 재배하는 1586농가에 10억여원의 장려금을 지원해 농가소득보전에 힘을 쏟아 왔다.

아울러 활발한 기업유치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박차를 가해온 결과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14개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는 인계농공단지에 11개업체가 입주의향서를 제출하고 3개업체가 분양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활발한 분양이 이뤄지고 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풍산농공단지에서 자동세차기를 생산하고 있는 소모그룹이 순창에 110억원을 투자하기로 해 순창경제에 청신호가 켜진 것도 괄목할 만한 성과로 꼽히고 있다.

또한, 군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207억원을 투입해 1270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발주해 지역내 소형 건설업체가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으며, 또한 1421억원의 자금 조기 집행을 유도해 관내 자금이 적기에 순환되도록 조치함으로써 지역경기가 침체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주력해 왔다.

아울러 지역내 소비를 촉진시키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유통하고 있는 순창사랑상품권은 현재까지 발행된 10억원의 상품권이 거의 판매돼 재발행을 준비중에 있으며, 침체돼가는 재래시장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24억여원을 투입해 추진해 오고 있는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은 재해위험요인 해소 및 재래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의 편익제공을 도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오랜 군민 숙원사업이었던 공설운동장 준공과 함께 12개 전국단위 대회 유치 등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 추진으로 8천여명이 순창을 방문해32억원의 경제효과를 올렸으며, 장류축제 등 각종 지역적 특색을 살린 축제 개최를 통해 17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함께 48억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하였고, 순창군의 자랑인 강천산은 연간 70만명을 웃도는 관광을 불러모아 110억원의 경제효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 급증하여 관내 음식점, 숙박업소, 목욕탕, 편의점 등이 비수기에도 호황을 누리며 지역경제가 연일 활기를 띄게 됐다.

군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처럼 다양한 사업들을 연중 활발하게 추진함에 따라 군민 소득증대와 지역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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