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일자리정책 가시적 성과 나타나
김제시, 일자리정책 가시적 성과 나타나
  • 한유승
  • 승인 2021.03.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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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2020년 하반기 고용지표가 전년 대비, 총 취업자 4만4,300명으로 400명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2월23일)한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김제시 고용률은 63%로, 2018년 대비 3.3% 2019년 대비 1.4% 상승,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전국 평균 60.4%, 전북 평균 57.4%를 상회하고, 총 취업자 수는 4만4,300명으로 전년대비 400명 증가했다.

코로나시대 국·내외 경기침체와 저성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가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청·장년 고용률이 15~29세는 30.1%에서 33.8%로, 50~64세는 76.2%에서 78.4%로, 65세이상은 46.9%에서 48.6%로 상승해 사회적 취약층인 청년층과 장년층 고용률이 전체적인 고용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는 시가 지난해 4월 전국 1위로 선정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5년 300억)으로 고용안정일자리센터를 구축, 실업·실직자들에게 구직서비스를 제공하고, 650여명의 취업을 도와 고용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일자리가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지원사업(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인턴제, 청년 창업형 후계농지원사업, 전북형 청년취업지원사업 등)에 재정지원예산을 확대해 시의 고용률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도 노인일자리, 지역동동체 일자리, 마을환경지킴이 등 공공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 고용지표 개선 및 서민생활 안정을 중점적으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준배 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민선7기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청년일자리 및 기업유치 등을 통한 양질의 지역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내겠다. 또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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