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와 코트라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출기업 4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에 필요한 정부정책을 김제시와 코트라 주관하에 각종 수출지원사업, 수출절차 등 수출에 관한 다양한 지원시책과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설명회에서는 시가 추진하는 글로벌시장 진출 토탈마케팅 지원사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사업과 코트라 자체 지원사업들로써, 각 사업에 대한 주요 강점과 지원절차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특히 시는 올해 수출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와 미중무역갈등 등 글로벌 교역 악재에 따라 어려운 상황에 있는 지역내 수출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와 활로 모색을 위해 더욱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설명회는 수출 경험이 많지 않거나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초보 수출업체를 위해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지원사업 소개와 함께 수출 애로 해소방안까지 제시해 참여기업으로부터 만족과 호응이 컸다.
시 최보선 투자유치과장은 "올해는 수출지원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2020년 대비 17.6% 늘어난 2억불 실적 달성을 목표로 수출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시장은 “수출설명회를 통해 지역 수출업체들이 지원사업에 대해 많은 고급 정보를 획득하고 사업 서비스 적용을 통해 수출이 크게 늘기를 바란다. 시는 수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수출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처음 수출지원사업을 실시한 김제시는 지원사업 서비스 적용을 통해 2019년 1억5,000만불 수출실적 대비 2020년에 13.3% 증가한 1억7,000만불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유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