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임실군수 관사, 공공어린이집 재탄생
옛 임실군수 관사, 공공어린이집 재탄생
  • 양대혁 기자
  • 승인 2021.02.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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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근로복지공단과 함께 3월 개원…맞벌이 부부 등 희소식
- 3층 건물로 신축, 시간제 보육 서비스와 놀이시설 등 갖춰

임실군수 옛 관사가 맞벌이 부부를 위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으로 재탄생했다.

임실군과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5일 심 민 군수와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의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임실군수 관사 부지였던 임실읍 이도리 745-1번지에 들어서는 거점형 공공어린이집은 지난 1년 6개월간의 신축공사를 거쳐 건축사용과 인가 승인을 완료하고, 개원한다.

군과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019년 공모사업을 추진, 총사업비 47억원을 확보해 연면적 1,129㎡, 3층 시설로, 1층과 2층은 원장실 및 어린이집 보육실이, 3층은 놀이시설로 조성됐다.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게 되며, 가정보육 아동을 보호자들이 긴급한 사정이 생겼을 때 일시 보육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저녁 10시까지 어린이집에서 보육 가능한 시간 연장형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생계를 위해 맞벌이가 필수적인 중소기업 등 고용보험에 가입되어있는 근로자들은 언제든지 안심하고 어린 영유아 자녀들을 맡길 수 있다.

심 민 군수는“아주 좋은 공간을 조성해 준 공단에 감사하다”며 “영유아 아동을 위한 보육시설로서 맞벌이 직장인들과 지역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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