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에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김제시 서흥농공단지 소재(주)그린우드(대표 김태환)는 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김제시에 기탁했다. 이어 해성종합건설이 장학재단에 300만원을 기탁해 기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 그린우드는 친환경 합성목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김태환 대표는 “적은 성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 황산면에 위치한 ㈜해성종합건설은 건축공사 전문업체다. 축사, 공장, 물류센터, 근린생활시설 및 상업시설 등 다수 공사를 시공해오고 있다.
지난해 9월 ㈜해성종합건설의 본사가 자회사 (유)종암산업이 소재한 김제로 신축 이전하며 김제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
해성종합건설 이강춘 대표는“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이 지역사회 발전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하며, ㈜해성종합건설은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준 ㈜그린우드에 감사드리며, 기탁한 성금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 또한 해성종합건설에서 기탁하신 기탁금은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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