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 개발 관내 음식점 대표에 기술이전 나서
향토음식 개발 관내 음식점 대표에 기술이전 나서
  • 강수창
  • 승인 2008.11.28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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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순창을 방문함에 따라 순창을 대표하는 음식개발에 주력해 나가고 있다.

이와관련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순창음식연구회 장정순 회장을 비롯한 12명의 회원들과 팀을 구성해 전북대학교 김숙배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음식개발 공동연구를 통해 올해 초 쑥, 다슬기, 청국장 등을 이용한 음식을 개발하고 자체 평가회를 갖는 등 순창만의 차별화된 음식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순창음식연구회는 개발된 음식에 대해서는 판매가능성 및 타당성을 검토하고 관내 음식점 대표들에게 전수교육을 통해 이를 확대 보급해나갈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최근 구 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농산물 가공교육장에서는 순창음식연구회 회원 및 한국음식업중앙회 순창군지부(회장 이기자)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된 음식 15점에 대한 관능테스트 및 기술이전 교육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국장을 이용한 삼계탕 요리는 청국장이 고기가 가진 냄새를 제거해주면서 음식점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군은 앞으로 순창음식문화연구에서 개발된 음식기술을 관내 식당에 이전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며, 이를통해 순창의 음식문화가 더욱 발전하고 이를 관광상품화할 수 있도록 향토음식 발굴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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