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온라인 마케팅 1호 '딸기' 선정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온라인 마케팅 1호 '딸기' 선정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1.01.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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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도 서순창농협 공선출하회 딸기...당일 배송 시스템 구축

코로나 팬데믹시대 새로운 온라인 유통 혁신을 선포한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유광희)이 ‘언택트 온라인 마케팅 1호 품목’으로 서순창농협 공선출하회에서 생산하는 ‘딸기’를 선정했다.

21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 따르면 딸기는 다른 과일에 비해 고가임에도 불구, 영·유아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으며, 서순창농협 공선출하회에서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17명의 농가가 매일 새벽마다 수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른 추위로 당도가 좋고 신선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매일 선별되는 딸기를 지역내 택배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당일 배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순창 딸기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전화와 카카오톡 채널로 전날부터 당일 10시까지 입금하면, 당일 소비자에게 배송된다.

이같은 시스템은 순창 지역내 소비자들에게 특히 호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순창의 경우 1kg 딸기가 24,000원~25,000원인데 반해 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2kg 특 기준 25,000원~30,000원, 상 기준 20,000원~25,000원 가량에 판매되기 때문이다.

이 가격은 온라인 시장에서도 1kg당 30,000원~40,000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적으로도 충분히 매력이 있다.

특히 당일 새벽에 수확해 신선하고 당도가 높은 딸기를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순창군민만이 누리는 특권이 될 수 있다.

유광희 대표이사는 “지역내에서 재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당일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품목을 엄선하고 해당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순창에 거주하는 것이 하나의 장점이 되도록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유통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서비스는 2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주문과 문의는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번호로 하면 된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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